최영준, 송암배 골프 최종일 역전 우승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8-20, 조회수 : 1645 |
대한골프협회 상비군 최영준(한국체대 1년)이 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한국체대 동급생인 국가대표 장유빈에 1타 뒤진 채 시작한 최영준은 4언더파 68타를 쳐 2타를 줄인 장유빈을 1타차로 제치고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작년 우승자이자 국가대표 에이스 조우영(한국체대 2년)은 3위(10언더파 206타)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나은서(수성방통고 1년)가 권소은(울산경의고 2년)과 5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나은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타를 줄인 권소은과 함께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4차 연장전까지 둘은 승부를 내지 못했고, 권소은이 보기를 적어낸 5차 연장전에서 나은서가 파를 지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 창립자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이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창설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8202005087426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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