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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스코티시오픈에서 공동 71위 모리카와, 디오픈 제패…도쿄올림픽 강력한 우승후보 부상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7-19, 조회수 : 1412
디오픈 우승컵인 클라레저그를 들고 기뻐하는 모리카와. [로이터=연합뉴스] 일본계 미국인 콜린 모리카와(24)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제패했다.

모리카와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린 모리카와는 작년 8월 PGA챔피언십에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메이저대회 2승 고지에 올랐다. 그는 이번이 메이저대회 8번째 출전이었다.

처음 출전한 PGA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디오픈도 이번이 첫 출전이었다.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많았지만, 두번이나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모리카와는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5세 이전에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한 두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통산 5승째.

모리카와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모리카와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해서 영국식 링크스 코스를 처음 겪어봤다.

스코티시오픈에서 그는 공동71위에 그쳤다. 그가 프로 무대에서 거둔 최악의 순위였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에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모리카와는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역전극를 펼쳤다.

우스트히즌의 4번 홀(파4) 보기로 공동 선두가 된 모리카와는 7∼9번 홀 연속 버디로 3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우스트히즌은 가장 쉬운 7번 홀(파5)에서 세번째샷을 벙커에 집어넣으며 1타를 더 잃어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우스트히즌 대신 2017년 디오픈 우승자 스피스가 추격에 나섰다.

초반 2개의 보기로 주춤했던 스피스는 7번 홀(파5) 이글, 9번 홀(파4) 버디로 반등했다.

스피스는 10번(파4), 13번(파4), 14번 홀(파5) 연속 버디로 1타차까지 쫓아왔다.

모리카와는 14번 홀 버디로 다시 2타차로 달아났다.

15번 홀(파4)에서 모리카와는 두번째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3m 파퍼트를 집어넣어 위기를 넘겼다.

모리카와는 남은 4개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스피스 역시 버디를 보태지 못해 2타차 우승을 이끌어냈다.

스피스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올해 2차례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6차례 준우승했던 우스트히즌은 1타를 잃고 공동3위(11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욘 람(스페인)이 4언더파 66타를 때려 우스트히즌과 공동3위에 올랐다.

안병훈(30)은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26위(3언더파 277타)로 순위가 올랐다. 안병훈은 디오픈 최고 성적인 2014년 공동 26위를 뛰어 넘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7190525207186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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