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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익한 스포츠 영어 관용구 ⓾] 타이거 우즈의 우승이 새삼스럽지 않은 이유는? ‘par for the course’
장성훈 기자, 작성일 : 2021-07-05, 조회수 : 1715
우승한 타이거 우즈가 포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타이거 우즈는 PGA 투어에서 9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3개는 메이저대회였다.

당시 도박사들은 우즈가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출전 선수 중 그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우즈가 우승하지 못하는 것이 되레 화제가 됐다.

매 라운드, 리더보드 제일 위쪽에는 항상 그의 이름이 자리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더욱 그랬다.

이처럼 우즈의 우승 및 리더보드 1위는 늘 상 있는 일이었다.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이 아니었다.

이럴 때 쓰는 관용구가 있다.

‘par for the course’가 그것이다.

누군가 “우즈가 우승했어!”라고 흥분해서 말할 때 “It’s par for the course”라고 하면 된다. “늘 있는 일이야”라는 뜻이다.

이 관용구는 골프에서 유래했다.

‘par’는 골프에서 매 홀 기본적으로 쳐야 하는 타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파3 홀에서 세 번을 쳐 공을 홀컵에 넣으면 ‘파’라고 한다. 하나 덜 치면 ‘버디’라 하고, 하나 더 치면 ‘보기’라고 한다. 골프에서는 덜 치는 것이 좋다.

그러니까, ‘par for the course’는 직역하면, ‘코스에서 파를 했다’로, ‘기본’ ‘보통’ ‘늘 있는 일’이라는 의미가 된다.

유럽은 지금 유로2020으로 떠들썩하다.

잉글랜드는 첫 우승에 대한 여망이 남 달라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극성이 상상을 초월한다.

지면 졌다고, 이기면 이겼다고 난리다. 너무 심해 “오버한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이에 대해 ‘더 볼턴 뉴스’는 “잉글랜드 팬이 오버하는 것이 늘 있는 일인 이유”라는 칼럼을 개제했다. 이 때 ‘par for the course’라는 표현을 썼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광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툭하면 회사에 지각하는 직원이 있어 “잰 왜 맨날 지각해? 무슨 일 있는 거야?”라고 동료에게 물으면 아마 이런 말을 들을 것이다. “It’s par for the course for him(늘 있는 일이야).”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70509252852104fed20d304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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