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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 확정된 박인비·고진영·김세영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르겠다"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6-23, 조회수 : 1602
박인비 <br /> [AFP=연합뉴스]<br /> '도쿄올림픽 전초전이다.'
25일(한국시간)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파 72·6천831야드)에서 열리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에 출전하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 2, 4위인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은 이번 대회를 도쿄올림픽 출전에 앞선 예비전으로 치를 각오라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사실상 7월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되는 28일 자 세계 랭킹으로 7월 도쿄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정해지지만 이들 3명은 모두 안정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올림픽 여자골프 규정에 따르면 28일자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상위 4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데 이 들 3명과 현재 8위인 김효주(26)가 도쿄올림픽에 나갈 것이 확실시된다. 16위 유소연(31)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이들 3명을 추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이들 3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는 "생애 두 번째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이것은 나의 중요한 목표였다"며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되려면 세계 1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꾸준한 성적으로 이를 이뤄낸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해봤지만 올림픽은 특별하다"며 "올림픽은 선수라면 꼭 경험해볼 만한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세영 <br /> [AFP=연합뉴스]<br />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던 김세영은 "2016년 리우올림픽 때 좋은 경험을 했다"며 "올림픽 출전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우 올림픽에서 공동 25위에 올랐던 그는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며 "리우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진영 <br /> [EPA=연합뉴스]<br />

첫 올림픽 출전을 하게 된 세계 1위 고진영은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 올림픽 대표가 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며 "올림픽에 나가게 돼 기쁘고, 빨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 3명은 이번 대회를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르며 최종 실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은 1981년 PGA 챔피언십, 1990년 US여자오픈, 2001년과 2011년 PGA 챔피언십 등이 열렸던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대략 10년마다 남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 이 장소에 대해 박인비는 "벙커나 워터 해저드가 많은 코스"라며 "파 3홀이 긴 편이고 해저드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대회 성적을 가를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를 3연패 했고, 지난해 김세영에 이어 2위에 오른 박인비는 "개인적으로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며 빠른 그린을 선호하는데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가 넓고, 러프도 거의 없다"며 "그러나 그린 주위 플레이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어 개인적인 선호도로 따지면 '반반'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첫날 고진영과 김세영은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25일 오전 2시 33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박인비는 유카 사소(필리핀),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24일 밤 9시 38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사소는 이달 초 US여자오픈 우승자로 19세 11월 17일의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2008년 박인비가 달성한 19세 11개월 17일과 날짜까지 같아 화제가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6230952406387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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