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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US오픈이 좋아' 이정은 2R 1타차 2위...김아림, 박성현, 위성미 컷 탈락

장성훈 기자, 작성일 : 2021-06-05, 조회수 : 2148

이정은(25)은 US오픈이 좋은가 보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이정은이 2년 만의 정상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이정은은 6번 홀(파4) 6ｍ 버디로 만회한 뒤 11번 홀(파4) 2ｍ 버디에 이어 15번(파3), 16번(파5), 17번 홀(파5)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박인비(33)도 버디 4개를 잡아내며 2타를 줄여 4타차 공동6위(2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우승에의 불씨를 지폈다..

박인비 10번 홀(파4) 보기로 시작한 박인비는 13번 홀(파3)과 16번(파5), 17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김효주(26)도 공동12위(이븐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3타를 잃어 김세영(28)과 공동18위(2오버파 144타)에 머물렀다.

지난해 우승자 김아림(26)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지만, 1라운드에서 8타를 잃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컷 탈락하고 말았다.

2016년 이 대회우승자 박성현(28)과 넬리 코르다(미국), 미셸 위 웨스트(한국명 위성미) 등도 컷 탈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60512085013484fed20d304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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