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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악천후로 차질빚은 PGA투어 메모리얼 1라운드서 6언더파로 단독 선두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6-04, 조회수 : 2057
악천후를 알리는 경고가 붙은 메모리얼 토너먼트 리더보드. <br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br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1라운드가 악천후로 차질을 빚는 가운데 세계랭킹 6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경기는 낙뢰와 폭우로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며 많은 선수가 경기를 다음 날로 넘겼다.
지난 해 PGA선수권대회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급조해 치른 지난 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같은 코스에서 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애덤 롱(미국)은 5언더파 67타를 쳐 모리카와를 추격했고 잰더 쇼플리(미국)가 4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세계 3위 욘 람(스페인)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3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2개를 뽑아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강성훈(33)은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았지만, 경기가 중단돼 다음 날 17개 홀을 치른 뒤 2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임성재(23)는 4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낚았다. 이경훈(30)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12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꿨다.

김시우(26)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를 주최하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51)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곁들여 2오버파 74타를 쳤다.

안병훈(30)은 7오버파 79타를 쳐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6040936213070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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