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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라운드 1타차 단독 선두...2연패 노린다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5-29, 조회수 : 1946
서형석의 드라이버 티샷. <br /> [KPGA 제공]<br /> 서형석(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9년 챔피언 서형석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서형석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1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악천후로 대회가 54홀로 축소되면서 서형석은 선두로 30일 최종 라운드서 2연패에 도전하게됐다.

2019년 챔피언 서형석은 작년에 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다.

서형석은 이날 보기를 3개나 적어냈지만, 버디 3개를 뽑아내며 타수를 지켰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가 올해 회복세가 뚜렷한 서형석은 "내일은 2타만 줄이면 우승권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다. 보기를 최대한 막고 쉬운 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3년째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면서 아직 주목받는 성적을 내지 못한 캐나다 교포 저스틴 신(30)이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1타차 공동 2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2019년 제네시스 대상과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문경준(39)도 버디 6개를 뽑아내며 5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캐나다 교포 이태훈(31)도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역전을 노린다.

이태훈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쳤다.

통산 8승에 2018년 상금왕 박상현(38)과 함정우(27)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5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올해 2차례 준우승을 거둔 기대주 김주형(19)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9위(2언더파 142타)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5292038569551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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