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4일부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매킬로이와 함께 유력 우승후보로 꼽혀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3-01, 조회수 : 1350 |
아쉬웠다. 컷을 통과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임성재(24)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마음을 추스렸다. 지난 해 우승자로 혼다 클래식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임성재는 오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 베이힐 클럽&로지(파72)도 열리는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200만달러) 에 출전한다. PGA 투어 전문가들은 임성재를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았다. 미국 프로 스포츠 베팅 전문 매체 스포츠 에지 플러스는 임성재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PGA 투어닷컴도 15명의 우승 후보 가운데 임성재의 이름을 11번째로 올려놨다. 이 대회에 3번 출전해 공동 3위-3위-공동 21위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는 사실과 환상적인 볼 스트라이킹 능력을 우승 후보 선정 이유라고 PGA 투어닷컴은 설명했다. 매킬로이와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임성재와 우승을 다툴 강호들이다. 이경훈(31)과 김시우(27)도 출사표를 냈다. 케빈 나, 더그 김, 존 박(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이민우(호주) 등 동포 선수들도 출전한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다녀온 뒤 손목과 허리 부상을 이유로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않은 디섐보는 이 대회 출전을 공언했지만, 손목이 다 낫지 않았다며 출전을 포기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출전 선수 120명으로 제한된 특급 대회라서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70만달러)이 열린다. 상금과 포인트는 적지만 우승자에게는 2년 투어카드가 주어지기에 중하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뜨겁다. 위창수(50), 배상문(36), 강성훈(35), 그리고 김찬, 존 허, 마이클 김(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3011106296014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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