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줄인 이경훈, 피닉스오픈 2라운드 공동 8위..김시우 10계단 상승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2-12, 조회수 : 1451 |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820만달러) 둘째 날 1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전날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이날 오전 일찍 잔여 경기를 치른 뒤 2라운드를 진행했다. 이경훈은 전날 6언더파 65타를 치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순연되기 전 순위는 2위였으나 선두였던 사이스 티칼라(미국)가 잔여 경기에서 타수를 잃어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하지만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경훈에게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차지한 뒤 5월 AT&T 바이런넬슨에서 기다렸던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만 7타를 더 줄인 티갈라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과 잰더 쇼펄레(이상 미국·10언더파 132타)가 2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했다. 김시우(24)는 이날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보다 10계단 오른 공동 34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날 16번홀(파3)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김시우는 이날 같은 홀에선 파를 했다. 후반 들어선 4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이어진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린 강성훈(35)은 컷을 통과했지만, 노승열(31)은 공동 117위(5오버파 147타)로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4위(9언더파 133타),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공동 23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2121103431612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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