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 |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10-22, 조회수 : 1517 |
이가영(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이가영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이가영은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챔피언십에 이어 공식 대회에서 두 번째 홀인원 손맛을 봤다. 홀인원이 나온 6번 홀은 163m 거리에 내리막 아일랜드 그린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대회로 열린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세 번의 홀인원이 나왔고 LPGA 투어 대회로 처음 개최된 2019년에도 홀인원이 한 차례 기록됐다. 2019년 대회 때는 크리스틴 길먼(미국)이 2라운드 13번 홀 홀인원으로 1억6천만원 상당의 BMW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러나 올해 이가영의 홀인원이 나온 6번 홀은 별도 시상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13번과 16번 홀에 BMW 자동차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다.이가영은 "8번 아이언으로 쳐 제발 잘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맞는 순간 감도 좋았고, 굴러가는 느낌도 좋았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홀인원이 또 나올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 공동 44위에 올라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102219442677965e8e941087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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